17기 때에도 졸업 프로젝트 팀 중에서 한팀을 뽑아서 조이맥스 견학을 했었는데요

18기 때도 진행하려고 합니다.

코스 : 졸업작품 PT(대회의실) -> 현업 개발자들의 파트별 조언(회의실3개) -> 짧은 조이맥스 견학(조맥 까페테리아)

작년에 몇 개의 시행착오를 겪은 터라 올해는 PT부터 각종 진행까지 더 깔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리소스 같은 부분도 제작된 게 있으면 받아서... 체계적으로 조언도 많이 받을 수 있을 거 같고요...

무튼 강의 때 하는 발표 및 게임기획서, 각종 게임 리소스 및 진행사항, 수업태도, 과제? 등을 종합해서 추후 견학팀을 선발하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강의를 할 때, 뒤 쪽에서 대놓고 영화 보거나, 앞쪽에서 대 놓고 프로그램 짜거나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던데, 제가 강의를 쭉 해본 결과 .... 수업시간에 잠깐 그짓? 한다고 해서 스트레스가 막 풀리거나, 일이 엄청 잘되진 않더라고요.... 여러분들도 학교 다닐때 수학시간에 영어 공부하고, 영어시간에 국어공부 하는 사람들 ... 그 사람들이 사회에서 뛰어난 인재가 되었을 거 같진 않죠?

그래서 강의할 때 모든 PC는 오프 상태로 두려고 해요...

대신 처음에 출석  부르고 나서 듣기 싫은 사람은 출석 이후에 나가도 아무말 안할게요 ^^

그리고 혹 앞에서 언급한 PC를 켜는 분 생기면 바로 내보내드릴게요.. 놀다가 오세요 ...

이런 주의사항을 굳이 이야기 하는 이유는 제가 강의자를 꽤 많이 추천하는 편인데

그 분들이 하나같이 수 많은 곳들을 강의해봤지만, KGCA가 가장 많이 어수선하고 참여도가 떨어졌다.. 라는 평이 너무 많아서요..(나름 선배로서 너무 챙피했어요 한 두 분도 아니고; 나름 쟁쟁한 분들로 모시느라 고생도 했는데; ) 기획관련해서 배우고 싶은 사람이 소수고 나머지가 많기도 하지만, 이런 부분은 좀 고치고 싶기도 하고, 저 역시도 사람인지라 강의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서 미리 실드를 치는 거니, 충분히 감안하시고 수업에 들어와주셨으면 해요...

무튼 한명의 기획강사이기 이전에 여러분들의 선배이고, 업계 선배가 하는 잔소리라 생각하시고, 대신 강의 준비는 매우 열심히 할테니, 여러분들도 매우 열심히 들어주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