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작스레 "곱창먹자!" 라는 나의 징징댐에 나와준 귀요미동기들ㅋ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에 오는길에 문득 감상적이 돼버렸어
인생을 살아가면서 스쳐가는 수많은 사람들보다 학창시절 친구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아마...
"나와 함께한 시간, 그리고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
이기 때문이겠지...
비록 쌩판 모르던 녀석들이었고 KGCA에서 겨우 1년 남짓한 시간을 함께 했을 뿐이지만
그 1년이 내게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고 그 시간을 함께 했기에 더 소중한...
앞으로 우리들 모두 또 다른 사람들과 또 다른 시간을 공유하며 관계를 만들어 가겠지만
살아가는 것 자체에 치여버려서 지나간 것들에 대해서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
술취한거지?ㅋ
다들 잘 자고 내일 출근 잘하셈ㅋㅋ
19기 강민수
19기 임우성
